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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상캠여관 719호 : 남형석 작가의 방(후기포함)
회차당 무료 접 수 기 간 2025-07-01(화) ~ 2025-07-18(금)
상시일 정 2025-07-19(토) ~ 2025-07-19(토)
약 2시간대상 좋은 어른으로 살고 싶은 남성 및 여성 누구나 정원 0 명 장소 경기상상캠퍼스 문의 인스타그램 @ridin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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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 여행자들의 책 쉼터 : 상캠여관 719호 남형석 작가의 방에 투숙객들을 초대합니다!
“나이에 맞게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보편 지향의 삶에 왜 그리 스스로를 욱여넣고 살아왔을까. 결국 매번 나를 멈추게 한 건 늦은 나이가 아니라, 늦었다거 생각하는 나 자신이었다.”
춘천 "첫서재' 글책지기이자 MBC 가자인 남형것 작가는 편범한 어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어른 됨의 순간을 모은 책 <고작 이 정도의 어른>을 2022년에 출간했스비다. 약 3년이 지난 지금, 남자. 남편. 아빠 그리고 직업인으로서 성인 남성의 어른다운 삶에 관해 이야기 나워봅니다. 특별히 남성 독자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부부, 연인니 함께 오셔도 좋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청 안내_일 시 : 2025년 7월 19일(토) 오후 2시-4시(약 2시간)_참가비 : 무료 (노쇼방지 보증금 5,000원)
_장 소 : 경기상상캠퍼스 (자세한 위치는 신청자 개별 안내 예정)
_구글폼 작성해 주시면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ㅡㅡ🌳 숲속 여행자들의 책 쉼터 : 상캠여관우리는 모두 일상을 여행하는 여행자입니다.숲속 여행자인 상캠여관 투숙객들이 책과 함께 편히 쉬어가길 바랍니다.---------------------------------------------------------------------------------------
😻 상캠여관 719호 남형석 작가의 방 후기를 전해요!
이번 행사는 낯설여관 209호 사진관 지기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시작됐어요. ”남성들이 생각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했는데요. 마침 ‘우리는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딱 맞는 남형석 작가님의 책 <고작 이 정도의 어른>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남형석 작가님은 22년 11월에 낯설여관 투숙객으로 오셨을 때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요. 춘천 ‘첫서재’의 글책지기이자 MBC 기자로 오랜 시간 활동하셨던 작가님은 현재 기업 대표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직업인으로, 남편과 아빠로, 아들이자 한국 남성으로 살며 마주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작가님의 이야기가 많은 분에게 좋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게다가 ‘어떤 어른으로 살 것인가?’는 여관지기들이 늘 관심 있게 나누는 주제라, 투숙객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답니다.
우리는 흔히 스무 살이 되면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마흔이 되어도 ’어른‘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무겁게 느껴지지요.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로 귀결되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질투‘라는 감정에 대한 생각을 나눴고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통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했어요.
작가님이 해주신 말 중,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의 고유성(originality)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표현이 유독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 과정을 기꺼이 즐길 수 있다면, 우리는 자신있게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거예요. 스스로를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변화하는 나를 발견하며, 그렇게 멋진 어른으로 늙어가길 소망해 봅니다.
춘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남형석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만나 반갑고 매우 즐거웠어요. 우리의 다음을 기대해봅니다. 춘천 여행을 계획한다면 꼬옥 ’첫서재‘에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어른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투숙객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숲속 여행자들의 책 쉼터, 상캠여관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출처] [상캠여관] 719호 남형석 작가의 방 후기|작성자 낯설여관